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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감동적인사랑글귀

by 엄지책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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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참 복잡한 감정이에요.

아기일 때 나누는 사랑

10대일 때 나누는 사랑

20대일 때 나누는 사랑

30대일 때 나누는 사랑

40대, 50대, 60대 일 때 나누는 사랑

그 모든 사랑은 다 다른거같습니다.

 

<사랑은 시처럼 온다> 책을 읽는데

사랑의 본모습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감동적인 사랑 글귀들이 느껴져 오늘 소개해볼까 합니다.

 

감동적인 사랑글귀

저는 이 말이 너무 좋아요.

사랑을 한다. 불완전하기에 사랑을 한다는 말이죠.

결혼 전에 관심 있던 분야에 완벽해지려고 애썼습니다.

그런데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던 거 같아요.

사실 그때부터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불완전하기에 사랑을 하고, 사랑에 상처 받고, 위로하고, 너그러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인생에 인이라는 글자도 모르지만,

그래도 모두가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동적인 사랑 글귀 Best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불완전하기에 사랑을 한다

사람이 완전치 못한 것은

이미 하늘이 정한 일

인간 생활에 똑같이 스미는 원칙은

서로 애써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남에게 너그러워야 한다는 것

완전이란 오로지 신에게만 있고

사람은 다만 그에게 갈 수 잇을 뿐이지

사랑은 마치 잘 쌓인 낟가리처럼

그대들은 자신에게로 거두어들이는 것

사랑은 그대들을 두들겨 벌거벗게 하는 것

사랑은 그대들을 체로 쳐서

쓸모없는 껍질들을 털어버리게 하는 것

사랑은 그대들이 유연해질 때까지 반죽하여

신의 향연에 쓰일 거룩한 빵이 되도록

성스런 불꽃 위에 올려놓는 것

사랑은 이 모든 일을 그대들에게 행하여

그대들로 하여금 마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고

그 깨달음으로 삶의 가슴에 한 파편이 되게 하리라

사랑은 저 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저 외에는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것

사랑은 소유하지도

소유당할 수도 없는 것

사랑은 다만 사랑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것

 

당신은 나에게

타인이며

타인이 아니고

고향이며

고향이 아니다

나의 것이며

또한 나의 것이 아니다

당신의 집으로 가면서

나는 손님이라 말하지 않으며

또한 내 집에 간다고 하지도 않는다

뜨거운 난로와 같은 사랑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한

거대한 제단의 찬란한 빛 같은

신이여!

그런 축복을 내게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샘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네

하늘의 바람은 영원히

달콤한 감정과 섞이네

세상에 외톨이는 없는 법이라

만물은 하늘의 법칙을 따라서

서로서로 다른 것과 어울리는데

어찌 내가 당신과 짝이 못 될까

보라!

산은 하늘과 입맞춤하고

물결은 물결끼리 서로 껴안네

사랑해도 모자른 삶이니

서로 품고 아끼며 살리

햇빛은 대지를 껴안고

달빛은 바다에 입맞춤한다

하지만 그대 내게 입 맞추지 않으면

그 모든 입맞춤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

깊은 바다의 보물들도

여인의 사랑 속에 파묻힌 한 남자의

은밀한 안식만큼 귀하지는 못 하리

집 가까이에 다가가도 스며나는 축복의 기운

결혼은 얼마나 달콤한 숨결을 내뿜는지,

제비꽃 화단도 이보다 향기롭지는 못하리

 

사랑한다고 한 번말 더 들려주세요.

다시 한번 더 그 말을 되뇌면

그대에겐 뻐구기 울음처럼 들리겠지만

기억해두세요. 뻐꾸기 울음 없이는 결코

상큼한 봄이 연록 빛 치장을 하고

산이나 들에, 계곡과 숲에 찾아오지 않아요.

온갖 별들이 제각기 하늘을 수놓는다 해도

너무 많다고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온갖 꽃들이 저마다 사철을 장식한다 해도

너무 낳다고 불평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 달콤한 말을 속삭여주세요.


제가 가족들에게 뜬금없이 이야기합니다.

제가 하는 이유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하기도 하지만,

제 안에 결핍이 계속 하고 싶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사랑은 시처럼 온다를 읽어보니

사랑이라는 말 뒤에 연결된 외로움, 안식처, 너그러워지는 길이라는 여러 감정을

잘 나타내 준 감동적인 사랑 글귀였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여유가 없었던 하루,

오늘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시처럼 온다> 책에는 더 많은 사랑 글귀, 사랑 시가 담겨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찬바람이 도는 만큼 집의 온기처럼 마음의 온기가 

생길지도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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