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말 대화법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면 이야기를 더 하고 싶어 지게 됩니다.
좋은 대화법이란 게 존재할까?
대화를 하고 나서 기분이 좋은 만남으로 만들기 위해
좋은 말이 담긴 오늘의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책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입니다.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말 대화법
1. 호감이 상승하는 대화법
오늘은 친구가 차를 샀다고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답변은 무엇인가요?
a. 차종이 뭐야? 얼마 주고 샀어? 연비는?
b. 그렇구나. 우리도 10년 정도 탔어.
c. 잘 됐다! 여행도 다닐 수 있고 이동하기도 편하겠네.
a의 답변은 사물을 중심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며,
b의 답변은 내가 중심인 대화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하고 들어줄 수 있는
c의 답변이 호감을 상승하게 합니다.
차 타고 여행 가고 싶은 곳이 있어?라고 질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귀 기울 여준 사람을
잊지 못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준 고마운 사람, 호감 가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좋은 말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2. 문자나 메일을 쓸 때 대화법
업무적인 문자나 메일을 보낼 때
만나서 즐거웠던 대화를 되짚어 보는 것입니다.
사람은 얼굴보다 이야기가 쉽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
책에 제시된 이야기는 부담스럽지 않은 대화법이어서
ex)
어제 모임에서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흠뻑 빠져서 들었습니다.
특히 긍정적인 사람보다 부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늘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꼭 다시 뵙고 일에 대한 사고방식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습니다.
-
좋은 말은 명언과 같은 이야기를 던지기보단
상대와 나 사이에 있었던 진심을 담는 것이
제일 좋은 말입니다.
3. 좋은 대화법에는 좋은 소재가 있습니다.
친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장소, 물건 등 외부적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만날 때도 장소나 물건 등을
이야기하게 되면 겉도는 대화 혹은 이야깃거리가
상실되게 마련이니다.
이제는 디저트보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냐는 것입니다.
그럴 땐 상상해 보기입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어떤 생각을 할까? 등등
밥을 먹고 나서 커피에 빵을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일까?
디저트 가게를 많이 다녀봤을까?
하는 상상을 가지고 질문도 해보고 대화를 하다 보면
경험담이 나오기도 할 것입니다.
상상력 있는 질문이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하고,
상상력은 문제를 만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살찌는 민감한 이야기는 제외하고요^^
또는 오감을 곁들여 디저트를 묘사하는 것도
좋은 대화를 오가는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디저트를 상상하다가 비슷하게 먹어봤던
디저트를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대화법이 필요한 이유
옛날에 들어 본 적 있던 대화법의 방법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더 반가운 내용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머리와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새긴 이유는, 지금 저의 대화법에 대해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았고,
다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엔 굳이 대화법을 수정해야 하나 싶었지만,
나의 대화법으로 녹여낼 수 있다면 나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조화롭게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말이 곧 좋은 대화법이라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요즘 저는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표현법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이 서운해서 싸울 수 도 있고, 오해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을 느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대화로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일은 많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