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와 여유에 대한 철학, 세네카의 인생론
여유에 대한 세네카의 철학
그는 어릴 때부터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비우스 드루수스는 성년기에 접어들기 전,
소년의 토가를 입고 재판정에서 피고인을 변호하며
배심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 결과 몇 번의 재판에서 승소하는 데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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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된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부유하지 못하고,
현재도 열심히 살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남들은 다 여행 다니며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만 아직도 여유가 없는 것 같아 한탄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리비우스 드루수스의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그도 어릴 때부터 하루도 쉬지 못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래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한 가족, 친한 친구 지인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여유가 없는 인생을 한탄할 것인가,
아니면 여유에 대한 재해석을 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그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01.
최고의 권력을 얻고
높은 명성을 얻은 사람들도 자신이 가진 부보다
여유로운 삶을 갈망하고 꿈꾼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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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권력과 명예로부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 정상에서 내려오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면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을 거란
희망에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돈만 많이 벌면 여유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네카의 철학이 담긴 글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생각 또한 여유의 관점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02.
현실적으로는 한가로운 삶을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그저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03.
현인은 언제나 온전한 자유를 누리고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으며,
스스로의 주인이 되며
평범한 이들보다 높은 곳에 존재한다.
여가에 대한 세네카 철학
01.
철학을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는 자들만이
진정 여가를 즐긴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살아 있는 것이다.
02.
잠에 빠져서, 쾌락을 즐기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들을 멀리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마음 졸이며 기다리게 만들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을까!
03.
좁은 경지를 벗어나 고매한 정신을 터득하기 위해
저 광활한 시간 속을 자유롭게 나다니는 것이다.
저는 첫 번째 여가와 세 번째 여가에 대한 세네카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여가란 화려하게 돈을 지출하며 보내는 여가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환경에 따라 먼 곳으로 여행 가고,
멋진 호텔로 호캉스로 갈 수 있겠지만진정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혹은 책을 읽을 때뇌가 진정한 휴식을 취한다고 합니다.우리의 여가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철학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때 그 여가의 시간으로 나를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