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유 퀴즈에 최재천 님이 출연하였습니다.
공부의 대한 입장을 내세운 그.
최재천의 공부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생태학자, 동물학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유 퀴즈에 출연한 최재천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버드에서는 새벽 4시까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며
공부 잘 하는 아이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가지만 들어도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공부량을 떠나 공부 잘하는 아이를 부러워하게 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안타까웠습니다.
오늘의 책 <최재천의 공부>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최재천 님과 안희경 님이 대화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서
마치 미래를 향해 나가야할 공부에 대한 토론이자 이야기 같았습니다.
지금 교육의 문제점을 아주 솔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유 퀴즈 출연한 최재천의 공부
책의 목차
1부: 공부의 뿌리
2부: 공부의 시간
3부: 공부의 양분
4부: 공부의 성장
5부: 공부의 변화
6부: 공부의 활력
1부: 최재천의 공부란 무엇인가
교육은 아이들이 지닌 잠재력이 드러나도록
과정을 다듬고 흥미가 일어나도록 기회를 줄 수 있는 시스템,
마음에서 이루어지듯이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공부= 진짜 공부
교실 밖에서 그동안 쌓은 배움을 함께해
새로운 모색을 하면서 자기 삶까지 변화시키는 태도
삶이 기회를 주는 수업
2부: 1주일 앞서 한다
많은 일을 하면서 느긋할 수 있는 최재천 교수님
다들 질문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끝내 놓는데 그것은 질을 높이고 마음의 평안을 줍니다.
어렸을 적 제가 이 글을 읽었다면
시간이 부족하니깐 1주일 전에 끝낼 수가 없는데 도대체
1주일 전에 어떻게 끝낼 수 있는 거지 하며 반론을 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최재천 교수님의 시간 활용에 대해서
극찬할 뿐입니다.
오로지 시간을 다룰 수 있느냐, 시간에 쫓기느냐에 따라 우리는
마음과 결과물이 달라지겠지요..
모두가 똑같은 24시간, 나보다 높은 결과물을 내는 사람들의 비밀은
아마도 시간을 쪼개 쓰는 능력이었습니다.
\
저녁: 오늘 할 일 점검, 빠진 것은 내일의 계획으로 세우기
5부: 21세기 미래 지도 교육
5부: 대학은 어떤 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저는 이 교육에 대한 개혁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100세 시대인 지금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식을 지원해주는 바람에 경제적이 뒷받침이 안되고
나이 들어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경제력과 더불어 지식량에 대한 것도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부자 부모의 자녀와 가난한 자녀의 실력차는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저도 아이를 키워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자라면, 말과 글로 세계 문화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세계 문화를 보여준 자녀는 문화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겠구나.
책으로만 영어 책을 읽기보다
미국 여행 한번 다녀온다면 아이들의 눈과 귀가 훨씬 열리겠구나.
백번 공부해야 한다는 말보다,
넓은 세상을 본 아이들이 더 많은 자극을 받겠구나.
부모가 경제든 영어든 더 많이 알고 있는 부모와 자녀가
달라도 다르겠구나.
그래서 지금 우리는 계속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공부해서 성장해 나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재천 교수님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점은 이거였습니다.
우리가 시장에 가서 천 원 깎아 달라고 하면 질이 떨어지는 것처럼
대학에도 돈을 깎으려고만 하지 말고 대학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 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정부의 지원, 기업의 지원
기업: 사회 공헌도를 홍보, 우수 인력 선점 기회
대학에 돈이 모임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대학도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원한다면 할 수 있다.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
물론, 공부의 격차도 생기겠지만
그 또한 제도적으로 마련해야겠지요.
우선 공부의 격차,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점
수학능력 평가에 대해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아쉬운 점등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유 퀴즈에 최재천 님이 나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 반가웠습니다.
최재천의 공부는 지금 적용해 볼만 한 점과
앞으로 우리가 교육을 보완해 가야 할 점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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