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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감동적인 좋은글

by 엄지책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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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동적인 좋은 글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흔하지 않은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오늘의 책은 시집으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류시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나태주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마음이 살짝 기운다> 시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감동적인 좋은글

저는 요즘 화려한 글보다 잔잔한 글이 더 좋아졌습니다.

어떠한 수식어를 붙은 글보다,

내가 처음 듣는 글보다,

잔잔한 글들이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글, 내가 알고 있는 마음들을

다른 시각으로 살짝 돌려줄 수 있게 만드는 글이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중 첫 번째 감동적인 좋은 글은 시각을 달리 볼 수 있게 한 대표적인 글입니다.

저는 힘들 때 별을 보며 위로받았고, 내가 별을 봄으로써 위로를 받았습니다.

별이 나를 본다 생각은 해본 적이 드물거나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별을 봄으로써 별도 나를 보고 서로 보고 있는 정도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류시화의 시집,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에 수록된 글을 보면

나의 작은 빛이 저편에 빛난다고 하였습니다.

그 빛을 통해 신이 우리를 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신선했습니다. 

늘 내가 보아야 나를 본다 생각했던 빛은, 나라는 빛이 이미 별처럼 비치는 것이었습니다.

닫힌 시각을 열어주었고, 내가 어떻게 나의 존재를 전하는지 느끼게 해 준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었던가요.

마치 처음 보는 듯 한 글처럼 제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가고 있는 길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은 마치 혼자만 가고 있는 듯한 

외로움과 고독감으로 더 아픈 통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인생은 외롭지만 혼자가 아니었음을 다시 상기시켜준 글이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내가 가고 있는 길도, 내가 쓰고 있는 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나 따뜻함을 줄 수 있기를.

이글 너무 좋은 글이죠?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던 마음들을 글로 딱 보니 마치 제 마음을 읽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복 중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세요.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세요. 나에게 재능과 부를 주세요 라고..

 

저는 어린 시절 저만의 결핍이 있습니다.

그 결핍으로 나는 경제적 독립의 중요성, 건강의 중요성, 나를 성장시키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하다고 저는 말합니다. 아직 경제적 독립이 되지 않았고 더 성장하기를 갈망하고,

그러려면 더 건강해져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는 저입니다.

 

워킹맘이 아닌지라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함, 시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감사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내가 가슴 깊이 드렸던 부탁을 들어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저는 또 부탁을 드리는 모순 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탁하고 있는 나를 인지하고,

내가 부탁한 것과 달리 다른 선물을 받았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한 감동적인 좋은 글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것과

내가 받은 것을 인지하고 감사할 줄 아는 것만큼 더 아름다운 게 있을까요?

노래의 설명이 맞습니다.

노래는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닙니다.

불러야 노래가 전해집니다.

 

사랑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연애 때는 자신의 일과 사랑이 주어집니다. 

가족이 된 후에도 자신의 일과 사랑이 주어집니다.

 

과연 우리는 그 속에 얼마나 균형을 잡고 있을까요?

나의 일을 위해 한쪽으로 치워 놓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나태주 시집

나태주 시집에 있는 글은 동화 같습니다.

아름답게 감동 주는 좋은 글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에는 정보도 많고, 경제적 부를 이룬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도 많이 제공되지만,

부자가 된 사람들의 라이프도 많이 제공되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동기부여도 받고,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며 자신의 삶도 돌아볼 수 있지만,

연예인들의 집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도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나가 가지고 있는 생활의 행복감보다 상대의 세상을 보고 부러움을 느끼고 살때도 많았습니다.

지금에서야 내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나서야 부러움이라는 감정을 버릴 수 있었지만,

저는 이 시집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집니다.

두 가지 세상 모두가 아름다운 것이고, 좋은 것이라는 것을요.

마지막으로 너의 세상도 나의 세상도 모두 좋은 것이라는 걸 알려면

역시 나를 사랑하고, 내가 귀한 사람임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한 구절을 알리기 위해 나태주의 시구절은 하나도 빠짐없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제 아이가 큰다면, 꼭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감동적인 좋은 글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시집에는 더 좋은 감동적인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니

직접 천천히 읽어보신다면 마음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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