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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논어를 통해 만난 반성 명언

by 엄지책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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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접할수록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쩌면 어렸을 적 읽어도 이해와 공감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논어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여전히 그 깊이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오늘의 책<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책을 통해

반성 명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알고 있어도 늘 놓치고 삽니다.

왜냐하면 걱정거리라는 안개가 진리라는 사실을 가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나만의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갑니다.

정작 우리가 나아가야 할 것은 성장인데,

우리는 걱정을 해결하려고만 합니다.

혹은 우리는 함께 사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나만 잘 먹고 잘 살고자 아등바등 대곤 합니다.

과연 내 모습은 어떠한지 가만히 생각을 떠올려봅니다.

논어를 통해 만난 반성명언

 

01.

증자가 말하길 "나는 매일 세 가지로 자신을 반성한다."

다른 사람의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

친구와 사귀면서 믿음이 있지 않았는가?

전수한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꼭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정작 바라보지 못합니다.

저는 이 말에 대해 진지하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생각하면서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 했더니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잘 못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빠르게 설명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색깔은 무엇인지 표현하지 못했던 것이죠.

그래서 저는 내가 과연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생각한 나의 모습이 정말 나의 모습일까?

내가 친구를 믿는다 생각했지만 정말 믿었던 걸까?

내가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배우고 흘려버린 건 아닐까? 

아니면 배우고 익힌 게 사실일까?

반성 명언을 통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02.

충실히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려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몸은 생각을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나모리 가즈오처럼 사장을 대신해 회사가 처한 문제를 고민하고,

시장의 요구를 파악해야 한다.

 

이번 반성 명언을 통해 

생각하는 자세를 가졌는지,

누가 주어진 일만 하지 않았는지 점검해보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문제를 찾아보고 고민하는 것.

내가 하는 분야의 요구를 파악해보는 것.

 

03.

군자가 진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학문도 견고할 수 없다.

충성과 믿음을 중시하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은 사귀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이 논어를 읽으면서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느꼈던 부분입니다.

공자를 바라보면 엄숙하고, 가까이 가면 온화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진중한 모습의 공자는 멀리서 보면,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거리가 느껴지고, 가까이 있어보면 친근함과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군자가 되면 외로울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리더가 되어도 외로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중함은 그 외로움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라는 것,

고요함은 시끄러움의 군주라는 것.

진중한 사람이 되어야 제대로 설 수 있고, 평온과 침착을 해야

우리는 더 좋은 생각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반성 명언은 논어에 대한 글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건

현재의 나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만

지금부터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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