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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편지, 인생 글이자 인생 삶 명언

by 엄지책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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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때,

인생의 방향이 흔들릴 때

인생 글이자 인생 삶 명언이 담긴

엄마의 경험과 엄마의 경험을 통해 배운 지혜 편지.

오늘의 책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책을 소개합니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01.

그러면서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소중한 거이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행복을 말하는지,

왜 자식을 키워 봐야 부모가 성장한다고 말하는지 말이다.

만약 너를 낳지 않았더라면

더 크게성공했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분명 허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너라는 존재는 인생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인지도 모르겠다.

흔들릴 때마다 너를 생각하며 다시금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었으니까.

 

그러다 한 여자가 진료를 보러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한참을 울었다고 합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계약직에 결혼까지 깨졌다며

너무 힘들었던 그녀의 사연.

그러나 더 걱정할 부모님을 생각해서 마음껏 울지도 못한 그녀.

그렇게 그녀는 울었습니다.

 

02.

사람들은 경제가 어려워서 먹고살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청춘들이 취직을 못 해 방황하고

그나마 쥐꼬리만 한 월급을 한 푼두 푼 모으느라

스트레스받고 있으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손가락질한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 건 아니지만,

우리는 직장생활을 해서 한 푼 두 푼 모아야 하는 현실과

꿈을 위해 도전하라는 말은 모순으로 연결됩니다.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은 돈이 없는 시기도 있고

잘 버는 시기도 있을 텐데 그 시기 동안 직장인처럼

차곡차곡 모을 여유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

언제부터인가 네 또래인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살고 있다는 증거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것은 지금껏 진료실에서 만난 청춘들에게 못한 한 이야기이자 

30년 동안 너에게 미처 하지 못 했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생 삶 명언처럼 와닿은 이야기.

애쓰지 말아라.

걱정하지 말아라.

불안한 거 자체가 잘 살고 있다는 거니..

04.

지금까지 네가 그랬듯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렴.

해 보고 안 되면 뭐 어떠니.

까짓것 쉬어 가면 그만이다.

최소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바보는 아니니까 그것으로 된 것이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삶의 재미를 내려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사는 방법이 잘 안 떠오르고, 

자꾸만 화가 날 때는 이 책을 참고하렴.

실수투성이이고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살고자 했던

엄마의 인생을 보며 힘을 내라.

 

딸과 세상의 모든 딸들을 응원하는 그녀의 프롤로그 메시지.

프롤로그만 읽는데도 정말 힘이 되더라고요.

인생 글이 가득한 그녀의 메시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책을 곁에 두고

마음이 지치고 외로울 때 한 번씩 읽어보세요.

읽는 동안 편지를 읽는 기분이 느껴져 힐링과 위로 그 자체.

 

05.

딸아, 만약 누군가 너에게 여자의 미덕을 이야기하고

모성을 운운하며 우리네 어머니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거든 귀를 닫아 버려라.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해라.

만약 상대방이 '참 못됐다'라고 말하면 칭찬으로 들어라.

그래야 많은 역할을 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으며,

너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저자인 엄마도 능력 있는 의사, 좋은 엄마, 괜찮은 며느리, 친구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력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생겼고,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알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애써도 아무 문제없이 지나간 날은 하루도 없었다는 것을..

그렇게 고민을 하면, 집에 가서 애나 키우라는 답변만 올뿐.

이 이야기는 당시엔 상처였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할 수 있었고,

뭐든지 잘하려는 욕심을 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잘 해내고 싶은 우리의 마음에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지

알려주는 인생 글이자 우리 인생 삶 명언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잘 살아가고 싶은 딸과 아들.

그 자리가 어디에 있더라도 처음 해보는 자리와 책임.

갑자기 늘어난 책임감을 버텨내 가고 있는 우리들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인생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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