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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어린왕자 Best 명대사

by 엄지책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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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명대사가 가득합니다.

명대사를 읽다 보면 인생을 배우게 되기도 합니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 명품 고전 책이기도 한,

어린 왕자 책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어린 왕자 Best 명대사

어린 왕자 명대사가 전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

어린 왕자에 대한 순수함을 넘어 우리는 인내심, 예의, 책임감 등에 대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메마르고 허영심이 가득한 어른들은

순수함을 잃어버려, 꿈을 잃어버려 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순수함과 상상, 그리고 꿈을 전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른들도 순수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이란 책임 속에서 순수함은 가려져 있을 뿐이지요.

그 깊이가 그래도 가까운 곳에 존재할 수도 있고,

때론 없는 것처럼 아주 깊숙한 곳에, 너무 깊숙한 곳에 숨어있을 뿐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 이야기는 제가 참 좋아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어린 왕자가 꽃을 책임지기 위해 자신의 별로 돌아갈 것을 결심합니다.

어린 왕자와 헤어져야 하는 '나'는 슬퍼하고 그런 '나'에게 어린 왕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밤이면 별들을 쳐다봐줘.

내 별은 너무 작아서 어디에 있는지 보이진 않을거야.

하지만 그것이 더 좋아

아저씨는 그 많은 별 중에서 어느 하나를 내 별로 알고 바라볼 테니까.

그럼 아저씬 어느 별이든지 다 좋아하게 될 거야.

그 별들은 모두 아저씨의 친구가 되는 거야.

그리고 나, 아저씨에게 선물을 하나 주고 싶어."

 

"난 너의 웃음소리가 참 좋단다."

 

"그게 바로 내 선물이야. 우리가 물을 마셨을 대처럼."

 

"그게 무슨 뜻이지?"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눈으로 별들을 보고 있어.

여행하는 사람에겐 별은 길 안내자야.

또 어떤 사람들에겐 그저 조그만 별일뿐이고,

천문학자에겐 별은 돈이야.

하지만 그런 별들은 모두 가만히 있을 뿐이야.

그러나 아저씨는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별을 갖게 될 거야."

 

"무슨 말이니?"

 

"나는 저 별들 가운데 하나에 살고 있을 거야.

아저씨가 밤에 하늘을 바라보면 내가 그중 한 별에서 웃고 있을 테니까.

그 별들이 다 아저씨에겐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야.

그럼 아저씨만이 웃는 별을 가지게 되는 거지."

 

 

이 이야기는 누구나 어른이 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어른은 되지만, 어린 왕자의 어린 순수함, 감성적인 마음은

늘 내 마음 어디 하늘 속에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어린 시절이 주는 순수함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 기억나질 않습니다.

어린 시절이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기억 때문이랄까요?

그때 저는 이 어린 왕자의 명대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어린 왕자도 말했거든요. 어른들은 이상하다! 순수함을 간직한 어른은 별로 없다!

 

그럼에도 마지막 이야기 메시지가 핵심인 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눈으로 별들을 볼지라도 아저씨만의 별을 가지게 될 거라는 겁니다.


저는 어린 왕자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 행성에 만난 이상한 어른.

또 다른 행성에서 만난 이상한 어른들.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난 여우와 꽃들의 대화.

그 대사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순수함과 그동안 돈에만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닌지

한 템포 쉬어가는 어린 왕자 명대사이자 책이었습니다.

 

돈, 숫자,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들.

나 역시도 그런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도 물론 중요한 자본주의 세상이지만,

감수성을 잃는다면 우리는 계속 눈에 보이는 것에만 쫓아갈지도 모릅니다.

 

가을에 읽은 어린왕자 책으로 다시 감수성을 자극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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