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고,
대인기피증세에 시달렸으며
존재와 관계에 낀 거품이 얼마나 쉽게 꺼질 수 있는가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과정은 혹독했지만 바닥을 치고 나면
내가 어디에 발 딛고 섰는지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인생관.
그 이야기가 인생철학이란 무엇인가를 들려줄 것입니다.
오늘의 책 <자기 인생의 철학자>입니다.
인생관을 나눈 철학이란 무엇인가
01. 윤여정의 인생관
난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갔어요.
-윤여정
노력한 건 보였대요.
그러면 된거야. 노력은 했다고.
내가 미녀 배우도 아니고 끼가 흘러넘치는 사람도 아니잖아.
그렇다고 이병헌처럼 눈이 좋은 배우도 아니고
그러니 노력이라도 해야지.
윤여정 배우를 보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미지만 보고 까칠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영석의 프로그램을 보고서는 윤여정 배우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열정이 있고 배움에 끈을 놓치 않는 그녀의 자세가 참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나이들면서 나이 들어서도 배움에 끈을 놓지 않고 싶더라고요.
02. 이순재의 인생관
손해 보듯 살아야 좋은 인생이에요.
-이순재
좀 손해 보고 살아야 큰 손해를 안 봐요.
하나 더 먹겠다고 달려들면 갈등이 커지고 적이 생겨.
정치할 때 그걸 배웠어요.
나는 표는 못 받아도 욕은 안 먹었어.
제일 가난한 동네에서 날 한 식구로 받아줬고,
정치적 적과는 친구가 됐지.
너무 치열하게 경쟁하지 마세요.
살아 보니 인생이란 건 여러 욕심이 있겠지만
조그만 손해는 감수하고 좀 모자란 듯 사는 게 좋아.
알지만 손해보면 기분이 언짢아지죠.
하지만 정말 나이가 들수록 손해 보면서 사는 게 속편 하더라고요.
이순재 배우를 보면 어른이면서도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건 늙어서 순한 노인이 아니라 늙을수록 생각의 깊이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3. 정경화의 인생관
이제는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아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70세가 됐다고 갑자기 더 늙는 것도 아니죠.
인간은 사실 매일을 극복하는 게 힘들어요.
젊었을 때는 앞날을 바라보고 가죠.
40세, 50세가 지나면서 점점 앞날이 아니라
오늘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돼요.
그다음엔 순간순간이 중요하다는 걸 알죠.
60세엔 그런 생각조차 안 해요.
-
젊었을 때는 그렇게 완벽했는데
중요한 건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았다는 거예요.
지금은 나를 위해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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