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 감하면 떠오르는 사람 있나요?
같은 여자로서 스타강사 김미경 강사님이 참 멋지더라고요.
요즘은 강사님 외에도 작가, 학장님 등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그녀입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도 좋고요.
그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면 참 에너지가 넘쳐나는 분 같아요.
그래서 오늘 김미경 책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책을 통해
자존감 글귀를 가져와밨어요.
자존감 글귀
자존감 글귀 0번째 : 시작의 기술
제가 시작하는 데는 선수예요.
저는 반만 준비되면 그냥 시작해요.
아니요. 어떨 땐 10%만 돼도 해요.
시작을 해야 뭐가 돼도 되거든요.
그러면 시작만 하면 무조건 성공할까요?
아니요. 무수히 실패할 겁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나머지가 채워져요.
제 인생의 모든 성공은 이런 무모한 시작들이 만들어냈지요.
그러니 기다리지 마세요.
그냥 시작해도 돼요.
시작하면 당연히 넘어질 겁니다.
그게 너무 힘들어서 다른 길은 없나 찾게 되지만,
제가 살아보니 더 쉬운 길은 없더라고요.
그냥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것이
내 꿈에 가까이 가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지금 시작하세요.
자존감 글귀 1번째: 두려움 자루
과연 내가 이 일에 자신이 있나?
그런데 이건 질문이 틀렸어요.
두려움에 관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어요.
두려움과 자신감이라는 감 저이 선택인 줄 알아요.
자신 있어하고 자신감을 선택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줄 알아요.
그런 선택을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제가 뭔가 이뤄냈다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비밀은
한 명도 빠짐없이 그들도 두려워했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들은 두려움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두려움을 자루에 넣어 어깨에 짊어지고 한 걸음 내딛습니다.
두려움 자루를 그냥 어깨에 툭 걸치고
힘들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거예요.
자존감 글귀 2번째: 초심으로 돌아가지 마세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도 소중한 내 마음이에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무조건 잘해보자.
이 말에서 때 묻지 않는 순수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하지만,
인생을 뒤흔드는 문제가 생겼을 때는
과거의 초심이 아니라
지금의 성장한 마음에게
답을 물어야 해요.
결혼 생활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무조건 잘해보자고 다짐했던 신혼의 초심이 아니라
상대의 부족함까지 품을 줄 알게 된
어제까지 성장한 내 마음이
나와 대화할 자격이 있는 거예요.
지금 나에게 생긴 문제는요,
지금 내 마음에게 물어봐야 해요.
초심으로 돌아가지도 않을 거면서
자꾸 초심에게 말 걸지 마세요.
어제까지 성장한 내 마음이
더 좋은 답을 해줄 거예요.
자존감 글귀 3번째 : 넌 괜찮은 사람이야.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사람들이 뒤에서 뭐라고 수군대지 않을까?
도대체 이 일을 무슨 배짱으로 시작한 거지?
엄청난 후회와 걱정, 두려움이 몰려왔어요.
그런데요,
스스로 벌인 일을 마침내 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무슨 생각이 드는 줄 아세요?
미경아, 네가 해냈어! 너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
지금 혹시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가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면
기어이 해내세요. 그리고 진짜를 만나세요.
그 진짜 안에 선물이 들어 있습니다.
'넌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메시지 말이에요.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책을 읽고 난 후,
제가 자존감 글귀로 김미경 강사님의 이야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어요.
늘 공감과 위로를 주지만 결코 달콤한 말로 하지 않아요.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끔은 직설적인 이야기로 전하죠.
그래서 저는 현실과 감성이 오묘하게 섞여 있는 그녀를 좋아해요.
-
글을 읽으면서 공감을 많이 했어요.
우와, 이거 다 내 이야기 아니야?
그렇죠. 역시 사람 사는 이야기 다 똑같죠.
저는 어렸을 적 엄마가 청소하는 모습 보고 말씀하시길,
너는 청소 시작만 잘한다는 말씀이었어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건,
처음은 설레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싶고요.
그런데 하다 보면 또 아니죠. 긴가민가한 순간이 오기도 하고
오히려 나를 의심하기도 하죠.
지금 자존감 글귀 문구들을 읽으면서 그것 또한 감정이구나.
두려움도 감정이고, 그냥 그 모든 걸 끌어안고 가는 게 인생이구나.
저희는 연애 때도 많은 다툼이 있었는데
오히려 결혼하고 신혼초에는 안 싸웠어요.
그러다가 임신을 하면서 엄청 싸웠어요.
그 싸움의 반복이 너무 힘들었는데 10년이란 시간을 어찌어찌 버티다 보니
상대를 이해하게 되는 거죠.
꿈의 과정도 인생도 다 똑같나 봐요.
어렸을 적엔 좋은 거, 결과도 좋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넘어지는 것도, 두려움이라는 감정도, 자존감 낮은 마음 상태도
다 안고 가는 거예요.
다만 그 속에서 나를 헤치지만 않는다면,
그 시간을 버틴, 내 인생에게 넌, 진짜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 책임지고 살아온 나도,
이쯤이면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 아닐까요?
자존감 글귀를 써 내려가면서, 책을 읽으면서 감성을 다시 되살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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