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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철학을 담은 좋은 글귀

by 엄지책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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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매일 철학적인 질문이 생깁니다.

나는 왜 태어났고, 왜 존재할까?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을까?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줄 책은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오늘의 책을 통해 해주고 싶은 철학 메시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철학을 담은 좋은 글귀

첫 번째 철학

내가 태어나고 존재하는 이유

 

과연 당신은 일하고 노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태어났단 말인가?

자연의 식물과 참새, 개미, 거미, 꿀벌 등을 보라.

모두가 본분을 다하면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위해

자기 몫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유독 당신만은 자연의 명령에 따르기를 싫어하면서

인간이 분담해야 할 일을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

-아우렐리우스

 

우리는 왜 일하는가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하기 위해 태어났고, 그 일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존재인 듯합니다.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게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우리는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자연의 명령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음 시대를 위해 지금의 질서와 조화를 

나만의 몫을 찾아갑니다.

 

두 번째 철학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그러면 모든 의구심들이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의식이 말하는 바를,

진정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톨스토이

 

이 좋은 글귀를 읽고 어렸을 적 저는 답하고 싶었습니다.

죽음은 당장 내일 죽으니

시간의 한계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마지막의 순간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죽는다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죽는다고 생각했을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쉬웠던 부분이 저는 제 인생에서

제가 원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사람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하고 싶고, 가장 해야 할 것을

정리하게 합니다.

 

세 번째 철학

내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나 분량이 짧으면 짧은 대로,

길면 긴 대로 작가의 의도에 의해 짜인 연극에

등장하는 배우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맡은 역할이므로 훌륭하게 그 역할을

해내야 한다.

하지만 그 역할 선택권은 내가 아닌 다른 자에게 있다.

-에픽테토스

 

저는 이 철학 메시지를 듣고 마음이 편했습니다.

좋은 글귀이지만 저에겐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였습니다.

저는 어쩌면 그동안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무의식이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으면서 내가 맡은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가 만든 역할 속에서 또 다른 나의 역할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나의 역할을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지만 인생 전체 중에서는 그저 이미 정해져 있는

나의 작은 역할을 소화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지금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하면

또 다른 역할이 주어지고, 그때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나의 마음.

 

요즘 시대에 알맞은 철학 메시지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마라.

 

내 힘으로 이길 재간이 없는 겨루기에 절대 뛰어들지 

않는다면 패배자가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나보다 명예가 더 높은 자, 더 큰 권력을 가진 자,

나보다 더 유명한 자 등을 보았을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고 괜한 경쟁심에서

사로 잡히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라.

진정으로 선하고 좋은 것을 가질 수 있는 권한이

내게 있다면 누구를 부러워하거나 시기할 필요도 없다.

큰 권력을 가진 자가 되고 싶어 하기보다는 

자유로운 자가 되기를 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내 권한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무시해야 한다.

-에픽테토스

 

요즘 SNS상으로 연예인의 삶, 부자의 삶, 유명한 사람의 삶

그리고 큰돈을 벌었다는 삶은

마치 내가 노력하지 않은 사람, 매력이 없는 사람,

예쁘지 않은 사람으로 낮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들을 쫓아가는 선망의 삶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롤모델을 갖되,

선망의 롤모델은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질문이었습니다.

내 권한에 해당하느냐 해당하지 않느냐도 중요합니다.

노력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다른 인생을 쫓아가는 삶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철학적인 좋은 글귀는 늘 저에게 인생의 길이란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마음의 답답함을 늘 해결해 주는 것은 철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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