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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클루지의 오염된 신념 당신의 신념은 온전한가

by 엄지책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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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상에서 클루지 책을 추천한 적이 있어서 

표지가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던 중에 클루지가 눈에 띄었고

책을 열어보니 흥미진진해졌습니다.

그중 저의 관심사의 신념이며, 책에서는 오염된 신념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속아 넘어가도록 타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게 우리 모두의 모습이며,

이성적인 우리가 이성적이지 않다면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루지의 오염된 신념 당신의 신념은 온전한가

1. 생각의 오염

사람들의 신념은 진화에 따른 재고품들로 형성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

그 신념은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가?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들이 얼마나 많은가?

 

예를 들어, 소금치약이 좋다고 한다면

내 나름대로 분석을 한 것인지

아니면 광고의 정보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부적절한 정보, 옳지 않은 정보가

당연하다는 듯 알게 모르게 흡수되어 버리곤 합니다.

 

2. 후광효과, 갈퀴효과

이 정보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아이는 매력적인 아이고

한 아이는 짜증이 묻어 있고 옷도 더럽고 찢어져 있습니다.

만약 이 두 아이가 작은 공을 들고 있을 때

매력적인 아이는 노는 거라고 생각하고,

매력적이지 않은 아이는 누군가에게 던질 확률이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사회생활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면접, 승진에서 행운을 누리고 인간관계에서도

행운을 누릴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3. 초점맞추기

저는 책의 내용보다는 한 매체에서 봤던 이야기를 다루고 싶습니다.

얼마 전 집값이 폭등했던 시절, 집 없는 사람은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나타날 정도로 집과 거지라는 초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집이 없다 해서 거리라고 생각하는 작용은 이 전보다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신념은 오로지 나의 것일까요?

사회의 영향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4. 단순한 친숙 효과

우리는 나에게 친숙한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로 선택했다면

그 속에서 내가 먹는 스타일의 음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5. 최근에 경험한 경험이 신념에 더 많은 영향을 줍니다.

클루지의 신념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는 우리가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우리는 어떤 영향에 의해 부분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론화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진화는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과 발달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념은 최고야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신념은 냉정하고 사실들에 기반을 두고 있기보다는

선조들의 체계가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고,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지만

모두 객관적인지 의심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내가 나의 신념을 의심해 볼 수 있을 때

내가 나의 생각을 의심해 볼 수 있을 때

내 생각은 더 확장되고, 타인의 생각을 고쳐야 한다거나

설득해야 한다기보다는 더 융통성 있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클루지
23살에 MIT에서 뇌와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0살의 나이에 종신 교수가 된 스타 학자 개리 마커스 교수가 인간 진화의 장대한 시간을 꿰뚫는 역사적인 통찰을 통해,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마음을 조망하는 『클루지』. 생각하는 사람으로 잘 살기 위한 소중한 단서, 불완전하지만 고귀한 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세련되게 설계된 기관이라기보다 클루지(kluge), 곧 서툴게 짜 맞춰진 기구라고 주장한다. 생존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방해받는 진화의 법칙, 즉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과 세계는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억, 신념, 선택, 결정, 언어, 행복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정신 영역을 두루 살피며, 우리들의 세계 곳곳에서 현명한 일상을 방해하는 생각의 함정을 파헤친다. 우리의 도덕적 선택은 왜 종종 도덕적이지 않으며, 도덕적 직감은 왜 이토록 허술한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언어의 비밀을 파헤치며 무엇이 우리의 소통을 방해하는지 밝혀낸다. 이어서 우리 내면의 클루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들의 세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생각의 함정에서 생각의 무기를 찾아내는 지혜를 전한다. 경험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13가지 제안을 담아 생각의 함정을 피하고 생각의 무기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개리 마커스
출판
갤리온
출판일
2008.11.24

클루지 책에는 현명하게 만드는 법 1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명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은 나에게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침착함과

내가 바꿀 수 이쓴 것들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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