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삶을 위해 후회명언 읽어보기

도서관에 들렸다가 책 제목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의 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책을 통해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후회명언으로 되새겨 보았습니다.

 

호스피스 전문의가 1000명의 죽음을 살펴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산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죽을 때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 남기고,

사는 동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이 나누고,

나에게도 귀 기울여 주기 위해서는 한 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만한 책입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후회 명언 알아보기

이 책의 시작은 이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병실에 침대에 누운 그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선생님은 무언가를 후회한 적이 있나요?"

 

한 페이지에 이 3문장만 존재합니다.

이 질문에 무거움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우리가 후회에 대한 질문을 해보지 않는다면,

눈 감는 그 날은 더 큰 후회를 남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선정된 25가지 후회 중 저는 4가지를 후회 명언으로 선택해보았습니다.

 

01.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어느 날 회진을 하고 있는데,

환자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선생님, 화병이 생길 정도로 참고 인내하기만 했던,

제 인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인내했다고 해서 후회를 덜 할 줄 알았는데,

내가 없는 인내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내 얼굴, 내 몸으로 사는 한번뿐인 인생이라면,

지금 이 경험과 지금 이 생각을 가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기.

 

 

02.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저는 항상 제가 최고라고 믿었어요"

자신감이 흘러넘칠 정도였죠.

게다가 삐뚤어진 독불장군이라 남의 말을 잘 듣지도 않았어요.

나 혼자, 나만 잘났다고 믿고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후회스럽네요...

다른 사람 얘기도 귀 기울여 제대로 듣고,

주위를 좀 더 살피면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여기서 나 혼자 잘났다, 내 이야기대로 해야 한다는 인생 태도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뜻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줘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왜 그렇게 생각하지라는 의문이 들거나,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내 생각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느끼고

겸손해질 수 있는 시간인 거 같습니다.

 

03.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어느 날 문득 환자가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울고불고 

화를 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까지 끙끙 앓았던 문제가 

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감정을 잘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감정은 소중하더라도

내 멋대로 감정을 표출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사람만이,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정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 같습니다.

 

 

04.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나는 생이란

타인의 삶과의 연결 고리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인간은 고독하지만 홀로 살 수 없다.

그리고 외롭지만

늘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원한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다.

 

저는 네 번째로 소개한 후회 명언이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곧 수긍하게 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한참 살아 있는 내가 죽음을 생각한다는 게 새로웠습니다.

죽음이란 두 글자에 내 인생의 책임감이 더 느껴지고,

지금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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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명언 중 무엇이 가장 공감이 되셨을까요?

우리는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통해 늘 배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나를 사랑하려 합니다.

나와 상대방, 그 누가 되었든 간에 사랑은 0순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