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법정스님.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책, 스스로 행복하라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참 소박하면서도 진리 같다는 느낌이 들어
오늘 소개해보려합니다.
오늘의 책 <스스로 행복하라> 책에서 법정스님의 명언을 뽑아봤습니다.
법정스님 명언
01.
꽃들은 다른 꽃들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다른 꽃들을 닮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저마다 자기 나름의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일락이 철쭉을 닮으려고 한다거나,
목련이 진달래를 닮으려고 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모두 다 자기 나름의 특성을 한껏 발휘하고 있습니다.
자기 내면에 지닌 가장 맑고 향기롭고 아름다운 그런 요소들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꽃들은 다른 꽃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 이거구나 싶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고,
누군가의 삶을 통해 비교하고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 감정 속에는 자연의 순리, 인생의 순리가 숨어 있음을 배웁니다.
다른 꽃, 다른 인생을 신경 쓰다가
자신의 인생 그릇을 받아들이고 사는 게 더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정리를 해보는 법정스님의 명언이었습니다.
02.
사람은 자기 몫의 삶을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 몫의 삶,
자기 그릇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그릇에 자기 삶을 채워가며 살아야지,
남의 그릇을 넘보고 이탈하면 자기 특성이 사라집니다.
이 예시가 너무 와닿았습니다.
예로 든 상황은 단독주택에 살던 주부는 아파트로 이사 갔고,
만족하였답니다. 그런데 친구 집에 가니 더 좋은 아파트라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초라하게 여겨졌다는 겁니다.
마치 우리의 이야기 같지 않나요?
기사를 보면 연예인 집들을 보고 박탈감을 느낀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새 아파트가 생겨나고, 서울권 아파트의 금액대와 비교를 하면서
우리는 어느새 비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꿈도 집이 되었고, 연예인의 삶처럼 살고자 하는 꿈을 꿉니다.
나만의 그릇, 나만의 인생, 나만의 삶, 나만의 꿈은 어디로 간 걸까요?
03.
얼굴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얼의 꼴'
즉, 우리 정신의 탈입니다.
자기 신체적인 행동이나 말씨,
생각으로 순간순간 익혀 온 업이 밖으로 드러난 모습입니다.
저는 법정스님의 말 중 이 글도 좋은 거 같습니다.
우리는 직감이나 촉이 있습니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자신의 용모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얼굴, 자신의 말투가 곧 나를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04.
아름다움에 어떤 표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 독특한 삶이 있듯이,
독특한 얼굴과 음성과 눈빛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으로 아름답고 착하게 살면,
그의 모습으로 그 아름다움이 배어 나오는 것입니다.
05.
출가는 스스로 단순하고 간소한 생활양식을 선택합니다.
가난은 수행자에게 겸손과 평안을 가져다주고
바른 정신을 지니게 합니다.
나가 가난해 봄으로써 이웃의 가난과 고난에 눈을 돌립니다.
출가자는 욕망에 따라 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는 안으로 부유한 사람입니다.
06.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그러므로 차지하고 채우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침체되고 묵은 과거의 늪에 갇히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차지하고 채웠다가도 한 생각 돌이켜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비우는 것은 새로운 삶으로 열리는 통로다.
07.
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없을 바에야
내 자신의 생활 구조만이라도
개조해 보고 싶은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서 잠재된 나를 일깨워
보고 싶다.
인생은 어떤 목표나 완성이 아니고
끝없는 실험이요 시도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08.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히어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나보다 더 많이 가졌고 덜 가졌다고 비교하고 있지 않나요?
더 많이 가진 사람 보고 자신을 낮출 필요가 없음을 느끼게 하며,
덜 가진 사람 보고 우쭐 댈 필요도 없다는 걸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오로지 내가 얼마큼 얽혀있는지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스스로 행복하라
이 책 제목이 왜 스스로 행복하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행복하기 위해서 누군가와 비교가 아닌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는
법정스님 명언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예로 든 이야기들도 하나 같이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는 불교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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