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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저성장, 명견만리 책을 통해 보고 듣다.

by 엄지책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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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니 부모님세대는 힘들었어도 돈을 벌고 집을 살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고성장시대였다는거에요.
우리세대는 지금 저성장시대라 투자에 대해서도 조심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성장시대라면.. 우리 이대로 괜찮은걸까요?
명견만리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경제성장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숨은 요소

과실이 많지 않은 저성장 시대에 승자독식이 지속될수록 많은 사회적 문제가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병폐는 양극화,세대갈등으로 대표되는 사회갈등이다

저성장시대에는 과실의 절대적 양이 적을뿐더러 달콤한 사탕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얼마 안되는 과실을 서로 가져가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사람들 간의 사회적 갈등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갈등관리야 말로 저성장 시대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중 하나다.

스웨덴과 이탈리아를 가른 차이?

저성장은 전 세계가 직면한 크나큰 위기다.
피할수 없다면 대응해야 한다.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을비교한 그래프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1980년대 후반만 해도 이탈리아>스웨덴
1990년대 초반 두나라 모두 마이너스대로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지난 10년간 평균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저성장의 조짐을 보였지만 사회적 대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부패한 정치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스웨덴은 어떻게 대비했을까?
오늘날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손꼽히는 나라다.
그와 동시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포진해있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복지와 경제성장은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데 말이다.
두마리를 잡은 스웨덴을 두고 스웨덴 패리독스라는 말까지 나왔다.

스웨덴이 저상장 시대에 맞는 해법을 찾아 사회 시스템과 구조를 바꿔나갈 수 있었던
힘은 사회적 합의에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사회가 한들리자 스웨덴 국민들은 한발씩 물러섰다.

이것이 스웨덴과 이탈리아를 가른 차이다.

저성장 시대에 스웨덴 실사례 : 연금제도
저성장 시대에 연금제도가 갈등을 야기시킨다.
저성장 시대에 가장 큰 문제는 갈등관리라고 했다.
그렇다면 연금제도를 어떻게 풀어갔는지보면,

연금개혁의 목적: 후손들에게 세금 부담을 많이 물리지 않는 다는 것.
--베이붐 세대의 연관된 제도들을 수정해야 했다.
고령 세대의 노후를 보장, 젊은 세대의 세금 부담은 낮춰주는 해결책을 도출!

저성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

저성장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 이제는 경기가 언제 좋아질지 고민하는 일은 없다.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할 때다.

그렇다면 저성장 시대에 가장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까?
그것은 성장에서 성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일이다.
1등 밀어주기가 아닌 상생의 길을 찾아 사회 시스템과 구조를 바꿔가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밖으로 나가려는 원심력만 있고 안으로 모이는 구심력은 사라졌다.
이제는 원심력들을 구심력으로 바꿔서 좀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


명견만리 책을 통해 저성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저성장이라서 모든 걸 포기한다거나 좌절하기 보다는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사회시스템과 구조에 관심을 가져봐야 할거 같아요.
저성장도 저성장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시대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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