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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 책

반 고흐 작품 책, 멋진 글귀

by 엄지책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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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입니다.

반 고흐 작품은 그림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의 책 작품도 있었습니다.

반 고흐 책은 그가 동생에게 쓴 편지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편지는 멋진 글귀로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가 살아있던 시절에 반 고흐의 작품은 인정받지 못했지요.

편지 속에서 그의 열정과 희망과 고통, 인생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반 고흐 작품 책, 멋진 글귀

01.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은 우리 두 사람 모두

아직은 산 자의 땅에 있다는 걸 확인시켜 주었다.

너와 함께 산책을 하니 예전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 삶은 좋은 거이고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것이라는 느낌 말이다.

 

반 고흐의 작품, 반 고흐의 책에는 그가 쓴 편지가 담겨있습니다.

그가 쓴 편지 속에서 만난 첫 번째 멋진 글귀.

우리가 살아있어 행동하는 것, 추억을 남기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02.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 것 같다.

 

반 고흐의 편지를 읽으면서 그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전에는 반 고흐의 작품을 기억하며, 아픈 그의 과거만이 관심을 가졌는데

그는 순수한 열정과 순수한 사랑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03.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힘들고,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살았던 그가

미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

그가 쓴 편지 속에 고스란히 남겨있었습니다.

그는 인생을 자연을 통해 철학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학자들이 사람은 자연 가까이에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자연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도 

고흐의 멋진 글귀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04.

새들에게 털갈이 계절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자신의 깃털을 잃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지.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실패를 거듭하는 불행하고 힘겨운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털갈이 계절이 있기에 새롭게 태어날 수도 있으므로

이 변화의 시기에 애착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이 일을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겠지.

 

사람은 힘든 시기를 피하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듯,

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힘든 시기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피하려고만 하기보다는

힘든 시기를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는 멋진 글귀였습니다.

 

05.

내 안에 무엇인가 있다.

그것이 도대체 무얼까?

그런 사람은 본의 아니게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경우다.

원한다면 나를 그 가운데 하나로 봐도 좋다.

새장에 갇힌 새는 봄이 오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어딘가에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잘 안다.

단지 실행할 수 없을 뿐이다.

 

멋진 글귀이자 굉장히 솔직한 글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공유하는 책과 영상을 만나지만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끼며,

그 많은 방법들도 내가 실행하지 않는다는 걸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라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06.

자연과의 씨름은 셰익스피어가 '말괄량이 길들이기'

라고 부른 것과 비슷하다.

(이 말은 싫든 좋든 대립을 조금씩 완화하는 것을 뜻한다.)

많은 분야에서 공통된 말이겠지만,

특히 데생에서는 '꾸준함이 항복보다 낫다'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야에서도 그렇고,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꾸준함이며 인내심인 것 같습니다.

하물며 사랑도 꾸준해야 하는 중요성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사랑을 꾸준히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일관적이지 않은 양육방법으로 혼란과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랑이 아닌 자신의 분야에서는 꾸준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며, 강조하지 않아도 우리는 알고 있으며.

위의 글귀처럼 꾸준함을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07.

체념하거나 용기를 잃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긴다.

'어떤 일을 하지 않는 방법' 따위는 그럴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나 배우라지.

너도 이런 경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도 되는 일,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 놀랄 만큼 어렵다는 건

알고 있겠지.

여하튼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빈둥대서는 안 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찾아야 한다.

 

08. ★★★★★

이제 내 앞에는 힘겨운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파도가 몹시 높게 밀려와서

내 키를 넘어설 정도가 될지도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 수 있겠니?

하지만 나의 전투는 계속될 것이고,

삶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 싸움에서 이겨 최상의 것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거다.

저는 이 글을 읽고 가장 큰 울림이 왔습니다.

고흐는 화상이나 화가들을 쫓아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가 쫓아야 할 것은 모델이며,

화가가 아니라고 생각한 진정한 화가였습니다.

화가의 기술을 쫓지 않는 화가.

 

그는 왜 그랬을까?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에 쫓겨서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람의 흥미를 끄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품의 결과는

불쾌하다고 생각한 그의 가치관이 있었습니다.

고흐 작품, 자신의 작품에 진심이었던 그.

 

반 고흐 책을 읽으면서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반 고흐 작품만 아는 것보다 그의 생각과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든

반 고흐, 영혼의 편지입니다.

그의 일상과 그의 생각이 녹아 있는 진정성이 있기에

멋진 글귀가 고스란히 남겨질 수밖에 없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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