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쓴
요조 작가이자 뮤지션입니다.
저는 요조의 감성 있는 목소리를 좋아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든 순간, 책 제목이 저에게 깊은 여운을 좋았습니다.
저는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아이에게 말하지만,
제가 실패를 태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솔직히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실패경험이 담긴, 그녀의 산문집.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책을 읽어보았고,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실패 경험, 실패해도 괜찮아
모른다는 말로 도망치는 사람과
모른다는 말로 다가가는 사람.
세계는 이렇게도 나뉜다.
저는 이 글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배움을 하기에 앞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배움이란 두 글자 앞에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등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느껴지지만
때론 그런 생각을 지나쳐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가갈 것이냐, 멈출 것이냐.
이 글은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가장 단순한 진리처럼
느껴집니다.
그다음의 결과가 실패 경험이 된다 해도 괜찮아요.
다시 모른다는 말로 시작해서 더 다가갈것인지 여기서 멈출 것인지
딱 이렇게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되니깐요.
01.
어떻게든 더 예술가처럼 보이려고 안달복달하면서
이십 대를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한창 겉멋에 취하는 나이라고 느긋하게
봐줄 줄 아는 관용이 내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철없고 무모한 태도가 역설적으로 이십 대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로 만들어주는 거라고도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신의 이십 대를 마냥 너그럽고 흐뭇하게 봐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술가란 환상을 좇는 불안한 존재라고 생각했다는 요조.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생각이 수없이 변화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생각을 우리는 실패 경험으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우리는 생각이 변화함으로써 더 성숙해지는 걸 배워가고
생각에 생각을 더해 더 나아가는 생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생각, 실수 그리고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요조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소소하게 읽은 책.
예술가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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